전주 해마라기봉사단, 반찬 나눔 봉사
전주 해마라기봉사단, 반찬 나눔 봉사
  • 김주형
  • 승인 2024.12.11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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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160가구에 밑반찬 전달 및 안부 확인

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황의숙)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160세대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50여명은 이웃들이 추운 겨울철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입맛을 돋우는 백김치와 닭볶음탕을 준비해 음식 조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의숙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회장은 “몸이 불편하여 음식조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희곤 완산구청장은 봉사단을 격려하며 “사랑과 정이 담긴 음식을 나누며 온기를 전하는 해바라기봉사단 덕분에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완산구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더욱 구석구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은 1998년 창단된 이래 폐지수거어르신 생일케이크 나눔, 김장 및 명절 나눔봉사,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등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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