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119 다매체 신고 방법 홍보
전주덕진소방서, 119 다매체 신고 방법 홍보
  • 신상민 기자
  • 승인 2024.12.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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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제공
/=전주덕진소방서 제공

 

전주덕진소방서는 위급상황에 대비한 119 다매체 신고 방법을 홍보한다고 9일 밝혔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위급상황에 문자 및 사진, 119신고앱, 영상통화 등을 활용해 119종합상황실에 신고하는 방법으로 지난 2011년부터 소방청이 제공하고 있는 대국민 서비스다.

문자 신고는 음성통화가 곤란한 상황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첨부해 신고하면 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으며 영상통화로 접수하면 119종합상황실로 연결돼 정확한 현장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앱 신고는 ‘119신고’ 휴대폰 앱 설치 후 신고 서비스를 선택해 신고 내용을 전송하면 GPS 위치 정보가 119종합상황실로 전달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며 산악사고 등에서 활용도가 높다.

서비스 도입 당시 목적은 음성신고가 어려운 청각장애인·외국인·다문화가정·노령층 등에 다양한 신고방법을 제공하는데 있었다.

그러나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일반 시민들의 이용 또한 크게 늘어남에 따라 신고폭주로 인한 시스템 장애를 예방하는데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해동안 다매체신고를 통해 접수된 신고건수는 총 89만 6,049건으로 전년 66만 689건 대비 3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봉화 전주덕진소방서장은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음성 신고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신고체계"라며 “위급 상황 시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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