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이 9일 ‘2024년 새만금 환경·생태 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새만금’을 주제로 새만금 지역의 자연 환경에 대한 관심과 보전의식을 제고하고자 개최했으며 전국에서 총 6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환경, 예술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환경청 누리집의 대국민 공개 등을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등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새만금과 그림자가 공존하다(정씨네 디자인방, 정문선·정민호 作)’라는 조명 작품은 개발로 터전을 잃은 동·식물들이 자연 회복으로 다시 인간과 상생함을 표현함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작품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환경부장관상, 전북지방환경청장상과 함께 총상금 1,230만원을 차등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 모음집을 발간하고 수상작 일부를 홍보용품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박건우 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기획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새만금 환경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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