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올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도전해 3개 공모사업, 6개 청년단체가 공모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김제시에 따르면 청년정책 5개 분야(일자리, 창업, 문화·교육, 주거·복지, 청년주도) 51개 사업에 총사업비 93억원을 투입해 해당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 여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과 상호작용·상생이 가능한 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청년단체를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개 단체(영업협동조합, 오후협동조합)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은 일자리, 출산, 보육 등의 지역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이 제안한 아이디어의 실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개 단체(그라운들리, 팀 빠머)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
전북 청년 도약 프로젝트는 청년단체 특성에 맞고 지속가능성이 있는 우수 아이템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개 단체(농촌을 보고 배우다, 에브리 잉글리쉬)가 2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청년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활동비 및 교육·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청년커뮤니티 모이다’는 3팀이 참여했다. 또한 청년들의 주도적인 활동을 위해 활동비를 지원하는 ‘김제 청년 소모임 프로젝트 지원사업 '청년놀이터’는 6팀이 참여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9월 20일에는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이 서로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는 청년축제를 추진했으며, 올해 공모사업을 진행하는 6개 청년단체와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소통공감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해 청년정책에 대해 토의하고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새로운 청년단체 네트워크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김제시 청년단체 팀 빠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스마트농업 AI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청년농업인 팀 프로젝트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오후협동조합 서수인 대표는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시 이영복 경제진흥과장은 “청년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주체다.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나 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도전하는 청년 곁에 언제나 김제시가 함께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