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전월 대비 0.5P 상승
12월 전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전월 대비 0.5P 상승
  • 이용원
  • 승인 2024.12.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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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우용)는 전북지역 중소기업 105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12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79.5(전국 평균 72.6)로 전월(79.0)대비 0.5P 상승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내수부진 장기화 지속 및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기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업종별로 경기전망 기대감을 보면 제조업은 83.1로 전월(83.8) 대비 0.7P 하락했으나, 비제조업은 73.8로 전월(71.3) 대비 2.5P 상승했다.

항목별 전망을 보면 내수판매(77.1→77.6), 영업이익(74.3→78.1), 자금사정(73.8→79.0)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반면, 수출(106.7→ 96.4)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지난 11월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주된 경영애로는 내수 부진(53.3%)인건비 상승(44.8%)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자금조달 곤란(32.4%), 원자재 가격상승(31.4%), 인력확보 곤란(30.5%)이 뒤를 이었다.

2024년 10월 전북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1.6%로 전월(71.2%) 대비 0.4P 소폭 상승했다.

한편 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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