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유해화학물질 관리 우수사업장 현장 견학 실시
전북환경청, 유해화학물질 관리 우수사업장 현장 견학 실시
  • 신상민 기자
  • 승인 2024.11.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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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은 27일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업체 간에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역량 강화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관리 우수사업장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전북환경청이 운영하는 대·중소 화학안전공동체 소속 2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군에 위치한 과산화수소·라텍스·첨단소재 생산업체인 ㈜한솔케미칼 전주공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취급시설 안전관리 요령 △유해화학물질 관리 노하우 △화학사고 대비 훈련 방법 등을 전달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사항 등을 현장에서 확인해 참석 기업들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고사례 공유를 통해 △사고 원인 분석 △재발방지를 위한 설비·시스템 개선사항 △작업자 안전의식 제고 등 경험에서 기반한 노하우를 제공해 화학사고의 경각심 부여와 일상적인 사고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경철 전북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이번 견학으로 중소기업에 화학물질 관리 노하우가 잘 전달돼 자발적 시설개선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업장의 인식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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