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지해춘)는 최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환경국 3개과에 대한 업무 점검을 실시했다.
먼저 자원순환과에 대해 김경구 의원은 군산시 폐자원에너지화시설의 민간위탁 운영에서 압축베일의 소각량과 반입량의 차이를 지적하며, 실질적인 샘플링 재조사를 요구했다.
또 한경봉 부위원장과 서은식 위원은 소각량과 반입량의 차이로 인한 재정 손실 문제를 언급하며 실시협약 변경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운영 과정에서 지역 업체를 통한 계약 검토와 시설 투자 때, 사전 협의를 강조하며 폐기물 처리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박광일 의원과 김영자 의원은 주민지원사업의 지원 가능 품목에 대한 재검토를 주문하며, 실효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산림녹지과에 대한 감사에서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과 관련된 문제들이 지적됐다. 의원들은 공중화장실 부족, 주차공간 부족 등을 언급하며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김영일 의원은 시민 편의를 위한 공중화장실 확충을 촉구하고, 나종대 의원은 배수로 설치에 따른 경관 저해 문제를 지적했다.
환경정책과에서는 축사 재축 민원과 관련해 주민 불편을 고려한 행정 조치를 주문했으며, 서은식 의원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기후대응기금 조성을 촉구하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금의 현실적인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위원회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며, 군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행정 개선을 주문했다.
/박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