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주시지역지부(의장 박병철)는 지난 25일 화산체육관에서 전주시설관리공단의 노동자들과 전북농협 임직원들이 함께 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시민의 편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시설관리에 구슬땀을 흘리는 노동자들을 응원하고, 최근 쌀 값 하락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노총·전주시설관리공단·전북농협이 따뜻한 손을 맞잡았다.
이날 자리에는 박병철 의장과 이연상 전주시설공단 이사장, 전북농협 김영일 총괄본부장, 박종칠 전주시설관리공단 노조위원장 등 50여명이 함께했으며, 박병철 의장은 우리 쌀로 만든 밥버거와 식혜 250인분을 전주시설관리공단의 노동자들을 위해 기탁했다.
박병철 의장은 “건강한 아침 쌀밥 먹기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현장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국노총은 전북농협과 함께 쌀 산업을 지키고 노동자들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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