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정기인사 관련 행정사무조사
-법적 근거 제시하며 강한 질타 이어져
-법적 근거 제시하며 강한 질타 이어져
인사 때마다 구설수에 오른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손중열) 위원 전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인사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례적으로 ‘2024년 남원시 하반기 정기인사 관련해서는 인사위원장인 남원시 부시장을 비롯해 감사담당 부서장, 인사담당 부서장 등 관계공무원 9명을 상대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증인 신문에 앞서 공무원노동조합 남원시 지부장의 참고인 증언을 들었다.
이날 행정사무조사에서 △보직관리 기준, 승진, 전보, 임용 부적정 △음주 측정 거부 공무원 승진에 대한 문제점 △특별승진의 문제점 △인사위원회 운영 방법 미흡 △농촌지도관 승진 과정의 문제점 △개방형 직위 임용의 문제점 등 2024년 남원시 하반기 정기인사와 남원시 인사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손중열 위원장은 “민선 8기 인사행정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밝혀,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합리적인 개선책을 제시해 남원시 인사행정 운영의 투명성 제고와 남원시민·공무원들이 납득할 만한 인사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추후 재발 방지를 이행하도록 행정사무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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