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9일부터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을 위한 차세대 전자문서 시스템인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이 시스템은 공무원의 업무를 전자적으로 기록하는 범정부 업무관리체계로, 2014년 도입된 '온나라 문서 1.0 시스템'을 대체한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은 웹 표준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운영체제와 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하며, 대용량 파일의 대내외 발송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웹에서 기안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이 읽을 수 있는 국제표준 개방형 파일 형식(ODT)을 사용한다.
시는 이번 전환을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고, 공공기록물의 보존성을 높여 중요한 행정문서를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 전환으로 데이터 시대에 적합한 공공문서를 생산하고 디지털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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