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동학농민혁명 제13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2시 부안문화예술회관에서 ‘부안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의 콘텐츠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와 전북대학교 이재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1~2부로 나눠 총 5편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유적지의 콘텐츠 활용 방안을 주제로 ‘부안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의 문화유산 미래 전략과 활용방안(장기재·완주군청)’, ‘부안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관광자원화 방안(김형오·전북연구원)’, ‘부안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의 스토리텔링화 방안(박정민·전북대학교)’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부안의 동학농민군의 이동 과정과 유적지(성주현·청암대학교)’, ‘부안의 동학 도소의 성격(김영준·전북대학교 이재연구소)’ 등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에 관한 발표가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부안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의 콘텐츠 활용 및 관광자원화 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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