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성 국립군산대 직무대리, 학사 운영 안정화 도모
최연성 국립군산대 직무대리, 학사 운영 안정화 도모
  • 박상만
  • 승인 2024.08.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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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 부총장, 총장 직무대리로 지정
-대학 명예와 신뢰 회복을 위해 전력 다할 것

국립군산대학교는 최근 발생한 총장 구속 사태로 인한 학교 운영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최연성 부총장을 총장 직무대리로 지정했다.

21일 오전 최연성 군산대총장 직무대리는 군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장호 총장의 부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학 운영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총장 직무대리는 "학문적 연구, 교육활동, 학생 지원 서비스 등 모든 대학 운영이 차질 없이 지속될 것"이라며 구성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의 정상 운영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함께 대학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갑작스러운 총장 구속 사태로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하다"며 "수시모집이 한 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구성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국립군산대는 이번 사태를 빠르게 극복하고, 대학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과 지자체,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장호 군산대 총장에 대한 연구비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이던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9일 특경사기 등 혐의로 이 총장을 구속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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