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민 정책 제안 받는다
정읍시, 시민 정책 제안 받는다
  • 하재훈
  • 승인 2024.08.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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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참여 열린시정’이라는 시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정책 제안을 받는다.

19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주민의 실생활 편익을 향상하고, 주민 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는 오는 9월 3일까지 진행되며, 시민이면 누구나 1인당 최대 2건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단, 시상은 1인당 1건으로 제한된다.

공모 주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개선 또는 시행해야 할 정책 ▲지방소멸 및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다자녀가구 지원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골목상권 활성화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일자리 창출 ▲머물고 싶은 정읍을 위한 관광, 문화, 축제 활성화 ▲기타 시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 등이다.

응모 방법은 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방문·우편(정읍시 충정로 234 정읍시청 기획예산실) 또는 팩스(063-539-6504)로 제출하거나 이메일(jyseo214@korea.kr)로 전송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에게 100만원, 우수 2명에게 60만원, 장려 2명에게 3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상금은 지역화폐인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단, 시상 등급에 적합한 제안이 없을 경우 시상은 하지 않는다.

심사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실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결과는 10월 중 시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채택된 제안은 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 등 절차를 거쳐 시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이 스스로 시의 정책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주길 바란다”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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