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도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임산부 안심+ 119구급 서비스’를 운영 홍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임산부 안심+ 119구급 서비스’는 현재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 임산부는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본인이나 보호자가 119로 직접 또는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날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6월까지 도내 임산부 안심+ 119구급 서비스 가입자는 총 2,384명이며, 119구급차로 628명의 임산부를 이송했다.
임산부 119 서비스 등록은 본인이나 보호자가 119 신고로 직접 신청하거나 보건소에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출산예정일, 진료병원, 출산예정병원, 혈액형 등의 임산부 정보를 등록하면 맞춤형으로 119구급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전두표 서장은 “임산부와 영아에게 맞춤형 구급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전한 출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119안심콜 가입 등 다양한 119구급서비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소방서는 영·유아 특이 질병(소아암, 뇌전증, 희귀질환, 소아당뇨, 소아만성질환 등)대상자 구급서비스 운영으로 환아의 사전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맞춤형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완주소방서 구급담당자 290-0262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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