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와 완주군은 13일 완주경찰서 3층 강당에서 완주군 치안 확립을 위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유희태 완주군수와 당연직 위원인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을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민간 협력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의 ‘일상생활 안전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위촉식을 시작으로 범죄 예방활동 등 주요 치안 정책을 공유하고 치안 활성화 사업 관련 예산 협의, 자치경찰사무지원조례 제정 협의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범죄예방 분야에서는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을 위한 ▲CCTV 설치사업 ▲조도 개선사업 ▲농촌마을 CCTV 유지‧보수 관련 협의가 이뤄졌다.
또한 교통 및 여성청소년 분야에서는 각각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 ▲범죄피해자 지원 체계 강화 등의 의제가 논의됐다.
특히 장기사업으로 13개 읍면에 각 마을별로 운영되는 1,800여개의 마을형 CCTV를 완주군 통합관제센터에서 일괄 관리 및 유지토록 하는 구축사업을 위한 예산 반영이 논의됐다.
김효진 서장은 “앞으로도 민‧-관-경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내 범죄예방 및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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