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초강력 태풍’ 가능성에 해양 오염사고 예방 대응
군산해경, ‘초강력 태풍’ 가능성에 해양 오염사고 예방 대응
  • 박상만
  • 승인 2024.08.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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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기계류선박에서 총 4,700ℓ의 오염물질을 수거했다고 12일 밝혔다.

장기계류선박은 주로 운항을 중지한 노후화된 선박으로, 기상악화 시 선체 파손으로 인해 기름 유출의 위험이 크다

 해경과 해양환경공단은 2024년 상반기부터 고위험선박 3척에서 연료유, 선저폐수, 폐유를 수거처리했다.

박상욱 서장은 “장기방치 선박의 사전 관리를 통해 깨끗한 군산 바다를 만들겠다”며, “올해는 태풍 발생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6월 28일에는 장기계류선박 A호가 침수돼 93리터의 오염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방제작업이 진행된 바 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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