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는 최근 사회적 문제인 마약류의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지역내 약국 42개소(마약류 취급 약국 3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약국의 관리의무 준수사항 ▲마약류 적정 보관여부 ▲마약류 보고 및 재고 관리상황 등으로, 점검 결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상 재고관리가 미흡한 약국 2개소를 적발했으며,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마약류 불법투약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하반기 마약류 취급 의료기관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청소년의 마약류 예방‧근절을 위한 마약중독 예방교육 및 의약품 안전사용 예방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류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예방과 홍보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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