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및 복막투석비, 이식수술 사전검사비, 투석 혈관수술비 지원
군산시는 저소득 신장 장애인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신장 투석과 관련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혈관 및 복막 투석비, 이식 수술 사전 검사비, 그리고 투석 혈관 수술비를 포함하며, 저소득 신장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하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신장 심한 장애인이다. 단, 의료급여 대상자, 희귀 난치성 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자, 기타 법령에 따른 지원을 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시는 구체적인 지원 항목으로 혈관 및 복막 투석비는 본인 부담액의 50%를 지원하며, 이식 수술 사전 검사비는 본인 부담액 중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투석 혈관 수술비는 1회당 본인 부담액 중 최대 2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신장 질환 관련 의료를 받은 달의 다음 달 말일까지 주민센터에 관련 의료비 지출 서류와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의 증빙 서류를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임준 시장은 “지속적인 신장 투석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당 지원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상만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