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승선원 22명 태운 낚시어선 A호 긴급 구조
군산해경, 승선원 22명 태운 낚시어선 A호 긴급 구조
  • 박상만
  • 승인 2024.08.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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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계통 이상으로 블랙아웃 된 낚시어선 경비함정 밀착 에스코트 -

군산해양경찰은 지난 7일 밤 10시 40분께 군산시 흑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22명을 태운 낚시어선 A호가 전기계통 이상으로 블랙아웃이 발생돼  긴급 구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항해 안전방송을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며 긴급하게 구조에 나섰다.

당시 A호는 레이더와 항해등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로, 야간에 방향을 잃고 2차 충돌 위험에 처해 있었다.

구조에 나선 해경은 선장에게 경비함정의 불빛을 따라 오도록 안내하며, 사고 발생 3시간 후인 8일 새벽 1시 20분에 안전하게 비응항으로 입항됐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차단했다"며 "항해 중 사고 발생 시 침착한 대응과 함께 선박 출항 전 장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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