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월명공원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기후변화 대응형 도시숲으로 폭염, 도시열섬, 미세먼지 등의 기후 여건을 개선하는 역할을 인정받았다.
산림청은 ‘삶 더하기 쉼은 도시숲’을 주제로 전국 916곳의 도시숲을 추천받아 평가를 진행했으며, 월명공원은 접근성이 뛰어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다양한 수종의 숲이 조성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무장애나눔길을 설치해 장애인과 노약자, 유아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월명공원은 군산 앞바다의 아름다운 전망과 편백숲 산림욕장, 월명호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봄철 벚꽃 시즌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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