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폭염에 쉼터 및 시설 현장 점검
강임준 군산시장, 폭염에 쉼터 및 시설 현장 점검
  • 박상만
  • 승인 2024.08.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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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강임준 군산시장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나포면과 성산면에 현장 점검에 나섯다.

군산시는 폭염 특보가 연일 지속됨에 따라 7일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쉼터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나포면과 성산면에 위치한 원나포경로당과 창오경로당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임준 군산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냉방기 작동 여부, 위생 관리 상태 및 운영 현황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살폈다.

나포에서는 여름철 폭염 기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냉방비 지원이 7, 8월 두 달에 한정돼 있어 추가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임준 시장은 “9월분 냉방비 등은 재난관리기금 등 시 예산을 총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노인복지관 3곳의 운영 기간도 주말 중 토요일 하루를 더 늘려 폭염으로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현재 군산지역내에는 총 552개의 무더위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실내는 519개(노인시설 474, 복지회관 1, 보건소 3, 주민센터 25, 종교시설 8, 금융기관 10, 기타 1)이고, 야외는 33개(정자 26, 공원 3 등)이다.

시는 온열질환이 7월 말에서 8월 초에 집중 발생하고, 사망자 상당수가 고령 농업인임을 감안, 폭염경보 등 재난 발생 시 농업 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로 이동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는 7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인명피해 예방 집중대응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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