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중국 우호 도시인 양저우시 당서기 왕진젠 일행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군산을 방문했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025년 6월 양 도시 간 우호도시 체결 10주년 기념행사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양저우시 대표단의 군산 방문에 이어 두 번째다.
양저우시와 군산시는 지난 10년간 문화, 관광, 체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해왔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교류를 강화해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양저우시의 기업들이 군산새만금산업단지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왕진젠 당서기는 "군산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며, 1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양저우시는 군산에서 '성일하이메탈㈜'을 방문해 기업 시찰을 진행하고, 향후 기업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했다.
양저우시는 인구 458만 명의 장쑤성 중부에 위치하며, 문화와 미식의 도시로 유명하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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