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휴가철 대비 유·도선 안전점검 실시
군산해경, 휴가철 대비 유·도선 안전점검 실시
  • 박상만
  • 승인 2024.07.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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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내 유·도선과 선착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산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등 28명의 민·관 합동 기동점검단이 참여해 이뤄졌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군산 지역내 유·도선 이용객 수는 연 평균 약 10만명에 달하며, 여름철(7~8월)에는 전체 이용객의 약 12%인 1만2000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경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관리에 나섰다.

점검 주요 내용은 승객 신분증 및 출입항 기록대장 관리, 출항 전 안전 수칙 방송 여부, 선내 비상 훈련 실시 여부, 인명구조 장비 보유 및 관리,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장비 관리 실태, 불법 구조 변경 여부 등이다.

특히 해경은 안전시설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자의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안전문화 홍보를 강조했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매년 반복되는 안전시설 관리 소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지난 11일에도 여객선 4척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검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바닷길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여름철을 맞아 더욱 강화된 안전 점검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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