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 본격 추진
군산시,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 본격 추진
  • 박상만
  • 승인 2024.07.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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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농업의 미래,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5일 군산시에 따르면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는 이번 사업에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청년농업인 육성정책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청년창업농 영농기반 임차지원 ▲청년창업농 정책자금 이차보전 ▲전북형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 청년창업농 40명을 선발, 이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청년농업인으로 선정된 이들은 최장 3년간 최대 월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농지 구입 등 영농 기반에 필요한 자금은 최대 5억 원(연리 1.5%)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이자는 0.5%로, 5년 거치 후 20년 동안 분할 상환할 수 있으며, 또 임차료의 50%를 지원받고, 청년 농업인들이 동아리 모임을 통해 교류 및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채왕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령화되는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농정착 기반 확보, 교육 및 컨설팅, 동아리 지원 등 포괄적인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미래농업 인력을 키워내는 데 지속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을 통해 시는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향후 농업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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