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최나라 학부생, 국제학술발표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전북대학교 최나라 학부생, 국제학술발표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 이행자
  • 승인 2024.07.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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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용 훈증제 메틸브로마이드 대체 약제 효능 실험으로 규명
-오존층 파괴물질, 고독성 농약 메틸브로마이트 대체 가능 제시
/=전북대학교 제공
전북대 최나라 학부생

전북대학교 최나라 학부생(생물환경화학과 4년·지도교수 박민구)이 최근 열린 ‘2024 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술발표회’ 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최 학부생은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어리쌀바구미에 대한 에틸포메이트와 설푸릴플루오라이드 훈증제의 효과 평가’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수입 우드펠렛에 대한 주요 검역용 훈증제인 메틸브로마이드 대체를 위한 에틸포메이트와 설푸릴플루오라이드 약제의 어리쌀바구미의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메틸브로마이드는 오존층 파괴물질이면서 고독성 농약으로 대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최 학부생은 우드펠렛에서 검출되는 어리쌀바구미에 대하여 에틸포메이트와 설푸릴플루오라이드 훈증제 각각의 살충 농도와 시간을 규명해 메틸브로마이드 대체 약제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 학부생은 “2학기에 대학원에 입학하여 우드펠렛에 대한 동 약제의 침투성과 수착성, 그리고, 대규모 현장 시험을 통하여 약제 처리기준을 설정해 볼 계획”이라며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통해 메틸브로마이드를 대체함으로써 오존층을 보호하고, 화력발전소용 친환경 연료인 우드펠렛의 사용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행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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