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젊은 농업인 유입 주력
무주군, 젊은 농업인 유입 주력
  • 김승철 기자
  • 승인 2024.07.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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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 학생 10명 참가, 23.~26 안성면 솔다박체험휴양마을서 농업농촌 & 귀농귀촌 관련 특강, 체험, 교류 진행 호응

무주군이 젊은 농업인 유입에 주력하고 있다.

23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무주군로컬JOB센터가 전북대학교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단장 황인호 교수)과 함께 무주가 청초(청년을 초대)하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오는 26일까지 3박 4일간 안성면 솔다박체험휴양마을에서 농업·농촌에 관심있는 청년들과 멘토·멘티의 시간을 갖는다.

‘무주가 청초하다’에 참가한 대학생 10명은 23일 무주군의 귀농·귀촌을 비롯한 청년 지원 정책에 대해 듣고 이혜진 강사와 ‘토마토 며느리’ 박경선 씨로부터 귀농·귀촌 사례 특강을 들었다. 또 ‘율이네 농장’ 김민영 대표가 시설과 노지 토마토 재배의 차이점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24일부터 26일까지는 농업인을 비롯한 귀농·귀촌인들과의 교류, 농업인과 함께하는 사과잎 따기 체험, 귀농·귀촌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및 농업법인체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전북대 서조은 학생(원예학과 3학년)은 “지난해에 참여했던 친구의 추천으로 오게 됐는데, 학교에서 배웠던 것을 농촌에서 직접 듣고 체험하며 느껴보니 훨씬 이해도 쉽고 와 닿는 게 많다”며 “앞으로 남은 일정도 알차게 소화하면서 진로를 고민해 볼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무주군로컬JOB센터 박장호 센터장은 “무주군로컬JOB센터에서는 일자리 사업뿐만 아니라 인구 유입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9년 무주군이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설치·운영을 시작한 무주군로컬JOB센터는 맞춤형 일자리 협력망(이장단 등)을 구축해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읍·면 취업서비스 추진과 취업 알선, 구인 · 구직에 관한 정보제공을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 구직자들을 위한 동행 면접과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운영 중이다.

지난해까지 농가 일자리 구인 456명, 취업 11,823명을 비롯해 상용직은 구인 433명, 구직 1,032명, 알선 895명 취업 480명을 달성했다.

/김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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