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중국 칭다오국제맥주축제 참관
무주군, 중국 칭다오국제맥주축제 참관
  • 김승철 기자
  • 승인 2024.07.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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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i Xi Jun(최시군) 맥주축제 총괄책임자 등 만나
- 문화·경제 교류 및 자원·소통·경험 공유 방안 논의
- 세계 3대 · 아시아 최대 맥주축제 벤치마킹·접목 계기로 삼아
칭다오국제맥주축제와 교류   /사진=무주군

글로컬(gloval+local) 축제를 지향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 3대 맥주 축제이자 아시아 최대 맥주 축제인 칭다오국제맥주축제(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와 만났다. 

칭다오국제맥주축제조직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은 무주군은 지난 21일까지 3박 4일간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와 유송열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장 등 일행 6명을 대표단 자격으로 보내 국제 맥주 축제연맹 2024 칭다오 회의에 참석하는 등 제34회 중국 칭다오국제맥주축제를 참관했다.

이번 방문은 두 축제 간 MOU 체결을 위한 협력 방향을 타진하는 기회이기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표단은 20일 Cui Xi Jun(최시군) 맥주축제 총괄책임자 등 조직위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문화·경제 분야 교류 촉진을 비롯한 축제 자원 및 소통, 경험 공유, 양국 간 교차 홍보 등에 대한 사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칭다오국제맥주축제 성공 전략 강의를 듣고 칭다오시가 주최·칭다오국제맥주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서해안 골드비치에서 개최 7.19.~8.11.)를 관람했다.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는 “세계 200여개의 맥주 브랜드가 함께 하고 6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으며 열광하는 칭다오국제맥주축제의 세계적인 규모와 명성, 그리고 운영 노하우 등 축제가 가진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아주 좋은 기회였다”며  “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난 칭다오국제맥주축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송열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장은 “축제의 성격은 다르지만 ‘글로컬’이라는 지향점이 같다는 점에서 벤치마킹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며 “특히 아시아 최대, 세계 3대 축제라는 명성이 가진 개최 노하우를 무주축제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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