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회식 개최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회식 개최
  • 김승철 기자
  • 승인 2024.07.21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일 태권도원 T1경기장서 개회식
- 23일까지 경기, 세미나, 간담회, 축하공연, 지역탐방 등 진행
- 한류 원조 태권도, 태권도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로 기대
제17회 세계 태권도 문화 엑스포   /사진=무주군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회식이 20일 무주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직무대행과 문승우 도의회 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오광석 군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선수 등 28개국 3,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북자치도립국악원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KTA 국가대표 시범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관영 지사는 “전북자치도는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공간이자 최대 규모의 수련 공간인 태권도원이 있는 명실상부한 태권도 성지”라며 “태권도 본향에서 참가 선수들 모두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자연특별시 무주,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무주의 깨끗한 환경 속에서 태권도와 다양한 문화를 빠짐없이 만끽해 보시라”고 전했다.    

참가 선수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태권도원에서 발휘해 볼 수 있었던 아주 좋은 기회였다”며 “엑스포는 경기만 진행되는 게 아니라 관련 이론도 같이 공부하고 또 태권도와 지역 관련 다양한 문화를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고 입을 모았다.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병하)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협회장 고봉수)가 주관한 가운데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한류원조 태권도! 태권도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로 이어지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행된다.

/김승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