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명품복숭아 축제 ‘드라이브 스루’로 개최 
전주농협, 명품복숭아 축제 ‘드라이브 스루’로 개최 
  • 이용원
  • 승인 2024.07.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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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17일 종합경기장에서 제26회 명품복숭아축제를 개최했다.

전주복숭아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매년 열리고 있는 명품복숭아축제는 유관기관 및 재배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 복숭아 품평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풍성한 축제이다. 

하지만 이번 축제는 전주종합경기장 철거공사로 인해 전기와 상·하수도 등 부대시설의 활용이 불가능해 부득이하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직거래 판매가 이뤄졌다. 

직거래 판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됐으며, 과중, 크기, 당도 등 규격과 품질검증이 완료된 장택백봉, 마도카, 대옥계 등 6,000상자를 1상자당 3kg기준으로 소비자가보다 1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임인규 조합장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전주가 복숭아 최대 재배지로 명성이 높았다. 현재는 재배지 확산으로 명성이 퇴색된 부분이 있지만 전주복숭아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직거래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한 판매로 전주복숭아의 명성을 되찾고 애국자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이 확대 판매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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