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민의힘과 지역 현안 협력 정책 간담회
익산시, 국민의힘과 지역 현안 협력 정책 간담회
  • 소재완
  • 승인 2024.07.1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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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조배숙 국회의원 등 만나 폭우 피해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방안 등 논의
익산시가 지난 12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국민의힘 조배숙 국회의원과 예산정책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익산시
지난 12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익산시와 국민의힘 간 예산정책 간담회 모습/사진=익산시

익산시가 국민의힘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익산시는 12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국민의힘 조배숙 국회의원과 예산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강영석 부시장과 국·소·단장이 함께했으며 국민의힘에선 조배숙 국회의원과 임석삼 전북도당 수석부위원장, 송영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우선 지난 8~10일 사이 내린 기록적 폭우와 관련해 시민과 지역의 빠른 회복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국민의힘에 요청했다.

이번 폭우로 시는 공공시설인 도로 침수와 제방 유실을 비롯해 민간 부분의 비닐하우스 및 축사, 주택·상가 침수 등 호우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정헌율 시장은 신속한 복구와 피해지원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현실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조배숙 국회의원은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시민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시의 조속한 복구 노력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선 또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논의도 진행됐는데,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KTX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 사업에 조 의원이 적극 나서 줄 것을 시는 요청했다.

시는 아울러 현안 사업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산업단지 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 등에 대해서도 협조와 지원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우리시 현안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 드린다"며 "발 빠른 호우 피해 대응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큰 힘이 되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출신인 조배숙 국회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된 5선 의원이다. 그는 최근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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