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율어린이집(원장 최희정)은 전주시 완산구 삼천3동 지역내 어르신에게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 꾸러미를 20여 명 아동들이 직접 어르신댁을 방문, 사랑의 메시지와 함께 직접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꾸러미는 소율어린이집 원생들이 집에서 물건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는 시장놀이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여름철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인 냉감이불, 베개, 김 등과 삼천3동 지역사회복장협의체 임종우 위원장이 후원한 선풍기와 함께 노인 10세대에게 지원했다.
최희정 원장은 “아이들이 힘써 마련한 수익금이 어르신들께 더운 여름을 나는 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우리 아이들이 오늘을 배움으로 기억하면서, 자라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값진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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