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
남원시,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
  • 김종환 기자
  • 승인 2024.07.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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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7월부터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입원 필요도가 낮은 의료급여 장기입원자가 병원에서 퇴원 후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공공 및 민간 협력을 통해 의료·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 공공의료기관인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상이 아닌 집에서 편안하게 생활하면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의료급여 수급자는 4,443명으로 남원시 인구의 5.8%를 차지하며 시는 이 사업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방문 홍보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연중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깁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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