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9일 북익산농협(조합장 김득추) 농가주부모임(회장 안순례) 20여명의 회원과 함께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찬찬찬 밑반찬 나눔사업’을 실시했다.
농가주부모임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인 밑반찬 나눔행사 ‘찬饌贊’은 가득찰 찬, 반찬 찬, 도울 찬을 담아 건강과 행복이 가득 찬 밑반찬으로 이웃을 돕는다는 의미가 있으며, 전북농협은 매년 정기적으로 나눔 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치, 돼지불고기 등의 반찬을 만들어 북익산 내 취약 농가와 소외계층 등 120가정에 반찬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나눔 행사는 북익산농협 농가주부모임의 영농폐기물 수거활동 수익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이 더해져 나눔의 의미가 더해졌다.
안순례 농가주부모임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너무 행복하며, 지속적인 나눔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시는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전북농협도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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