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민선8기 후반기 시정 방향 제시
강임준 군산시장, 민선8기 후반기 시정 방향 제시
  • 박상만
  • 승인 2024.07.08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최우선 추진
-재생에너지 사업 지속 추진
-글로벌 신산업·로컬경제, 체류형 K문화관광, 친환경 생태·안전 챙길 것

강임준 군산시장은 8일 민선8기 2주년 언론브리핑을 갖고, 2년간의 성과와 후반부 시정 방향 등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최우선으로 강력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또한 “민선 8기에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군산시를 미래세대가 더욱 풍요롭게 살 수 있는 글로벌 신산업 · K문화관광 거점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시장은 “잼버리 파행으로 인한 새만금 SOC 예산 삭감 등 다사다난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한중 특송화물 통관장 개장, 고군산군도 K-관광섬 선정 등의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 덕분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먼저 전 국가적 인구절벽과 지역소멸의 위기에서 군산시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대도시가 아니어도 아이 키우며 살만한 도시, 작지만 강한 도시로 기반을 다져왔다.

임기 전반 2년 동안, 강임준 시장은 ▲인구위기 대응 '키움으뜸 가족 행복도시' 선포 ▲이차전지 신산업 육성 ▲중소공동도매물류센터를 통한 골목상권 지원 ▲지역특화 콘텐츠 기반 문화관광 활성화 ▲이상기후 재난재해 사전 대응 ▲친환경 시민친화 도시숲 조성 ▲경쟁력 강한 농·수산 육성 등으로 시정 전반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늘 시민만을 생각하며 달려온 노력의 결과로 시민체감형 다양한 정책 추진은 큰 의미가 있는 성과임을 밝혔다.

후반기 시정방향의 키워드는 ‘글로벌 신산업’과 ‘K-문화관광 거점도시’로 남은 2년은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를 기치로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선도도시로의 도약 ▲글로벌 신산업 및 로컬 경제 육성 ▲체류형 K문화관광 활성화 ▲친환경 생태·안전도시 조성 등 5대 전략을 통해 시민과 함께 포용하고 성장하는 '글로벌 신산업 ․ K문화관광 거점 도시, 군산'을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

강 시장은 "후반기 2년, 온 힘을 싣는 곳은 바로 민생경제"라며 "지역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 구석구석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군산사랑상품권 지속 발행, ▲안심물가제를 운영하고, ▲군산맥아를 활용한 수제맥주 산업화 등 지역의 가치와 콘텐츠를 기반해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아이와 어른 모두가 살맛나는 공동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기후·환경 위기 극복,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만드는데 행정 역량을 모으겠다”며 “오직 시민 행복과 군산 발전만을 생각하며 군산시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시정을 위해 전력을 다해 다시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상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