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신임 익산부시장 “시민 섬기는 역할 최선 다할 것”
강영석 신임 익산부시장 “시민 섬기는 역할 최선 다할 것”
  • 소재완
  • 승인 2024.07.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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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익산부시장
강영석 익산부시장

“1년여 임기제 공무원이지만, 익산시민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일 익산부시장으로 취임한 강영석 부시장은 3일 익산시청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정헌율 시장과 함께 시민들을 섬기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시장에 임하는 각오는 밝혔다.

강 부시장은 이날 시청 직원들을 동료들이라 호칭해 “동료들이 일할 때 힘이 되는 부시장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결제 선상에서 부시장이라고 하는 사람이 짐이나 장애물이 될 수도 있는데, 열심히 공부해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교통중심의 요충지인 익산이 다른 지역이 갖지 않은 역사·문화 등 다양한 환경들을 갖췄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해 “그런 노력에 힘을 더하는 부시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익산이 바뀌거나 개선할 점을 묻는 질문에 “다른 시군보다 앞서간다는 생각을 했다. 3년 전부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더하기가 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 부임한 강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곧바로 업무에 돌입 중이다.

지난 2일에는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지난해 여름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재해 예방을 위한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한편 김제 출신으로 전주고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강 부시장은 지난 2004년 김제시 보건소를 첫발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전북도로 자리를 옮겨 역학조사관과 보건의료과장, 복지여성보건국장을 역임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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