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역본부, 2024년도 상반기 전북지역 혁신자문위원회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역본부, 2024년도 상반기 전북지역 혁신자문위원회 개최
  • 이용원
  • 승인 2024.07.02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홍준수)는 지난달 28일 유관기관 및 산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상반기 전북지역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지속 가능한 농수산식품산업 실현 및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추진 중이다. 

자문위원회에는 김중기 전북대학교 식품유통학과 교수, 김보금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정보센터 소장, 박성환 정일청과 대표 등 학계와 언론계, 소비자단체, 온라인 도매시장 관계자 등 10명의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023년 11월 온라인 도매시장을 개설해 올해 5,000억원 거래금액을 목표로 운영 중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개요 및 운영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자문회의를 통해 판매사와 구매사 참여 및 거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기존 도매시장 운영 방식에서 거래단계마다 상품이 배송되는 상물일치형 거래에 따른 비용 증가, 가락시장 경매 상품이 다시 지방으로 분산되는 역물류 발생, 개설 구역 내에서만 거래로 경쟁 제한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을 검토하고 물류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작년부터 전국 단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출범·운영 중에 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시장운영자로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홍준수 본부장은 “정부는 생산-가공-유통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농정정책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있다”면서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과 온라인 도매시장이 상호 경쟁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보다 많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판매, 구매사 등이 온라인 도매시장을 통한 거래에 적극 참여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유통주체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용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