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행복한 전북, 백년대계를 다진다"
"도민이 행복한 전북, 백년대계를 다진다"
  • 김주형
  • 승인 2024.07.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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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영 지사, 전북자치도 민선 8기 2주년 성과와 향후 2년 도정방향 발표
- ‘활기찬 전북’,‘행복한 도민’을 위한 6대 목표, 14개 중점과제 제시
- 김관영 지사 “도민과 함께 끊임없이 도전해 전북의 백년대계를 다질 것”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는 민선8기 3년 첫 행보로 1일 새벽 5시 40분 전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도매시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농산물 가격 동향 전반을 살피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사진=전북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는 민선8기 3년 첫 행보로 1일 새벽 5시 40분 전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도매시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농산물 가격 동향 전반을 살피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사진=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백년대계는 이제 시작입니다. 오직 도민을 위해, 민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 도정의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 임기를 소화하게 된 소회를 이같이 밝히고 ‘활기찬 전북’, 도민이 ‘행복한 전북’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를 다져나갈 도정 운영방향을 내놓았다.

김 지사는 먼저 지난 2년 동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사상 최대 기업유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등 성과를 언급하며, 전북의 혁신적인 정책을 바탕으로 더 나은 전북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고 압축했다.

지난 2년 동안의 성과와 관련하여, 전북특별자치도가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전북만의 색을 칠하는 동시에, 전북자치도의 정책이 도민의 삶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되도록 하겠다는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새로운 발전의 틀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올해 1월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였다”며, “앞으로 우리가 만든 혁신적 토대 위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특례를 실행하고, 더 새로운 특례를 고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반기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며,“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지난 2년에 이어 남은 임기의 마지막 1분 1초까지 오직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향후 2년 도정 방향과 관련해서는 ‘활기찬 전북’을 만들기 위한 △미래를 이끄는 혁신의 중심 △풍요로운 농생명산업 선도지 △사람이 모이는 혁신인재 허브 등 3개 목표와 ‘행복한 도민’을 만들기 위한 △든든한 사회보호망 △풍요로운 문화와 여가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 등 3개 목표를 중심으로 더 선명하게 도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新산업 프론티어 거점 조성, 기업하기 좋은 특별자치도, 돌봄공백 ZERO, 문화여가 1번지 등 세부적인 중점 과제들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지난 2년간 끊임없이‘도전’을 외치고 꿈꿨다”며, “우리가 시도한 모든 도전이 결국에는 우리를 세차게 밀어올려서 거대한 성공의 물결을 낳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냈다”며, “앞으로의 2년 동안,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전북, 특별한 전북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2주년 언론브리핑 이후 김 지사는 전북의 주요 현안인 바이오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인 ‘전북대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와 ‘한인비즈니스 대회’ 현장을 연달아 방문해 3년차 임기를 맞은 첫날 일정을 마쳤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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