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에서 진행 중인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 관련 관람객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
익산시는 오는 15일까지 나폴레옹 유물 전시장을 방문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수기 공모 및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은 익산시가 지역 상권 및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연 전시회다. 나폴레옹 관련 유물을 다수 소장 중인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의 협조를 받아 시가 지난 5월부터 문화예술의 거리 익산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영웅의 삶을 상징하는 바이콘(이각모자)과 은잔, 훈장, 양피지 등의 유물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이어지고 있고, 연장 전시에 들어간 특별전은 이로써 2개월여가 지난 현재 1만여 명의 관람객 방문 기록을 세우고 있다.
시는 수기 공모에 나서 오는 15일까지 관련 수기 및 체험 사진을 접수한다.
참여 희망자는 네이버 폼에 100자 이상의 관람 수기와 함께 관람 또는 체험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담당자 이메일(hye0164@korea.kr)로 수기와 방문 사진을 접수해도 된다.
당첨자는 오는 24일 익산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고, 이번 특별전을 공동 주최한 ㈜하림그룹의 후원 선물세트 등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나폴레옹 유물 전시회가 시민들의 큰 관심 속에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2개월간 관람객에 대해서는 9월 초에 2차 수기 공모를 재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물 소장자인 하림그룹과 재연장 계약을 통해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을 오는 8월 30일까지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소재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