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덕 "전주페이퍼 노동자 사망사고 진상규명 단초마련"
전종덕 "전주페이퍼 노동자 사망사고 진상규명 단초마련"
  • 고주영
  • 승인 2024.06.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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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원 "당시와 유사한 작업환경측정으로 진상규명할 것"
고용부 전주지청장·전주페이퍼 대표 "긍정적 검토하겠다"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와 전종덕 의원이 28일 전주페이퍼 대표이사를 만나 청년 노동자 사망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전종덕 의원실 제공)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8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과 전주페이퍼 대표이사와 면담을 통해 전주페이퍼 19살 청년 노동자 사망사고의 진상을 규명할 단초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전 의원이 이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과 전주페이퍼 대표이사를 만나 "유족의 요구대로 사고 당시와 유사한 조건에서 황화수소 등 유독가스 작업환경 측정을 실시해 사고의 진상을 규명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과 전주페이퍼 대표이사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전 의원은 "노동부 전주지청과 전주페이퍼 회사 모두 작업환경 재조사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만큼 반드시 재조사를 실시토록 해 19살 청년노동자의 죽음에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의원은 이날 김재연 상임대표와 함께 전주페이퍼 공장 앞 분향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하고 전주페이퍼 대표이사 면담과 사고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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