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다이로움 가맹점 정비 ‘이용자 편의성 제고’
익산시, 다이로움 가맹점 정비 ‘이용자 편의성 제고’
  • 소재완
  • 승인 2024.06.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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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활성·사용 제한 가맹점 대상 일제 정비 진행
-이용자 혼선 억제 통한 실질적 혜택제공 점포 관리 추진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지역화폐 '다이로움' 가맹점을 정비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익산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다이로움' 가맹점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익산지역에서 운영되는 다이로움 가맹점은 모바일결제(QR) 가맹점을 포함해 모두 1만 7,000여 개소이다.

시는 폐업이나 다이로움 카드 매출액이 없는 비활성 가맹점과 다이로움 사용 제한 업체인 영업장 면적 800㎡ 이상 대형 식자재마트를 대상으로 이번 일제 정비를 진행한다.

해당 가맹점을 해지 조치해 이용자들의 혼선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점포를 관리한다는 게 시 계획이다.

시는 가맹점 정비와 함께 시민과 지역 상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이로움을 위해 혜택 제공 등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착한가격업소 32개소, 청년몰 17개소 등 정책과 관련한 지정 가맹점에 대해 다이로움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추가 지급 중이다. 소비자는 정책 수당과 충전 시 받는 인센티브 10%를 포함해 총 20%의 다이로움 할인 혜택을 제공 받게 된다.

또 시는 모바일결제(QR)를 운영해 이용자가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편리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했고, 매출액 8억 원 이하 가맹점주의 경우 이를 통해 결제 수수료 또한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이점으로 모바일결제 가맹점은 2022년 4,370개소에서 2024년 6월 기준 6,223개소로 확대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가맹점 일제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다이로움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이로움 관리와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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