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매도시 ‘옌타이시’ 부시장단, 군산 방문
중국 자매도시 ‘옌타이시’ 부시장단, 군산 방문
  • 박상만
  • 승인 2024.06.20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매도시 체결 30주년 기념 방문
-해양수산어업 분야 실리적인 교류 추진

군산시의 중국 자매도시인 옌타이(煙臺)시 부시장단이 자매도시 체결 30주년을 맞아 20일부터 21일까지 군산시를 방문했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옌타이시 부시장 일행(부시장: 량융·梁勇)은 이번 만남을 통해 자매도시 체결 30주년을 기념하고 양 시 해양수산어업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먼저 강임준 군산시장과 만나 인사를 나눈 뒤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1994년 자매도시 관계를 체결해 올해로 30주년이 되는 양 도시 간의 교류를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군산과 옌타이 모두 해양도시라는 공통점에 따른 해양수산어업 분야에 대한 양 시의 현황 소개와 적극적인 교류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후 군산시는 옌타이시 부시장 일행에게 시간여행마을을 소개했으며, 이를 통해 군산의 근대역사 관련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량융 부시장은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군산시의 해양수산어업 분야의 탄탄한 산업 기반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앞으로도 양 도시 간에 실질적인 우호관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상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