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 복지기동대, 집수리 봉사활동 전개
부안읍 복지기동대, 집수리 봉사활동 전개
  • 전주일보
  • 승인 2024.06.19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 부안읍 복지기동대(대장 김정)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지역내 장애인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19일 부안읍에 따르면 수혜 가구는 지적장애가 있는 대상자로 오래된 조립식 주택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노후화돼 처마가 주저앉았고, 싱크대 고장으로 화장실에서 설거지를 하는 상황이었다.

또한 집 내·외부에 쥐구멍이 많이 뚫려있고 쉴 새 없이 쥐가 드나들어 잠을 못 잘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부안읍 복지기동대는 사례 회의를 거쳐 취약계층의 안전한 거주환경을 위해 집수리 봉사를 결정했고 해당 가구에 처마 수리, 미장공사, 싱크대 교체, 출입문 교체, 도배 및 장판을 지원했다.

수혜 대상자인 김 모 씨는 쥐구멍을 돌멩이로 막아 놓아도 쥐가 계속 나와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깨끗해진 집을 보니 우리 집 같지 않다, 너무 좋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 정 복지기동대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해결사 역할을 하는 부안읍 복지기동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황인봉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