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21일 개막
2024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21일 개막
  • 박상만
  • 승인 2024.06.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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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 주제곡 ‘군산블루스’도 첫 공개
-서울시, 부산시 등의 자치단체, 축제 벤치마킹 신청 줄이어
-신촌블루스, 김창완밴드, 부활 등 16개 국내외 밴드 라이브 공연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자매도시인 김천시와 함께 기획한 ‘김군맥주’를 선보인다. 김군맥주의 주원료는 군산맥아와 김천의 밀을 반반씩 넣어 만들어 두 도시의 협력과 상생을 담고 있다.

시는 다른 교류도시와도 지역특산 맥주 콜라보 상품을 시리즈로 출시, 로컬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군산맥아의 판로확대 뿐 아니라 지방도시간 공동 도시마케팅으로 발전시켜갈 계획이다.

또한 수제맥주 페스티벌 노래로 제작한 ‘군산 블루스’가 개막식에서 처음 대중들 앞에서 공연된다. ‘군산블루스’는 21일에 공연하는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의 최항석씨가 작곡, 현재 음원사이트에 싱글앨범으로 발매돼 있다.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타 맥주축제와 다른 차별성에 대해 많은 자치단체들이 주목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부산시 북구, 평택시 등 7개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축제를 참관한다. 개막식에는 김천시장이 축사를 하고, 23일에는 서울시 노원구에서 구청장이 직접 관련부서와 축제를 참관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김군맥주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 다음 콜라보 제품도 기대하셔도 좋다”며 “자매도시들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도시홍보에 활용하고, 군산맥아 판로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는 21일부터 3일간 낮 12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신촌블루스, 김창완밴드, 부활 등 16개 국내외 밴드가 화려한 라이브 공연과 군산 수제맥주, 다양한 군산맛집들의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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