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의료·보건 전공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익산시, 의료·보건 전공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 소재완
  • 승인 2024.06.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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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원광대 치과병원·한방병원 등 7개 의료기관 참여 취업박람회 개최…지역 의료·보건 전공자 150여 명에 진로 설정 기회 제공

 

익산시가 의료·보건 분야 청년들을 위한 취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지역 의료·보건 전공 대학생 및 청년 대상의 취업박람회를 18일 익산 청년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의료·보건계 상황으로 취업에 대한 위기감이 높은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진로 설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광대학교병원, 원광대학 치과병원, 원광대학 한방병원, 익산병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등 총 7개 의료기관 인사담당자와 지역 의료·보건 전공 청년 150여 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누렸다.

토크콘서트를 비롯 인사담당자가 직접 들려주는 채용 정보 및 1:1 상담 컨설팅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시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박람회를 진행하기 위해 행사 한 달 전부터 사전 작업에 나서왔다.

원광대학교 및 원광보건대학교와 연계한 참여 학생을 모집하고, 고효율의 행사 진행을 위해 의료기관별 사전매칭 작업도 추진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최근 취업으로 인한 불안과 걱정이 많았는데 생생한 취업 정보를 듣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사전매칭을 통해 인사담당자와 진행한 상담 컨설팅은 정말 만족도 높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우수 의료기관 관계자와 관련 분야 전공 청년이 직접 만나 전문적인 조언을 듣고 이로운 정보를 접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지속해서 개최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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