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협약형 특성화고 교육 협력 본격화
식품진흥원, 협약형 특성화고 교육 협력 본격화
  • 소재완
  • 승인 2024.06.1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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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즈과학고와 협력 구체화 방안 논의…현장 교육 등 취약 부분 지원 통한 인재 양성 기여 약속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좌측)과 김윤하 한국치즈과학고 교장(우측)이 지난 13일 식품진흥원에서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 모색에 앞서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식품진흥원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좌측)과 김윤하 한국치즈과학고 교장(우측)이 지난 13일 식품진흥원에서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 모색에 앞서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식품진흥원

식품진흥원이 협약형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 교육 및 취약부문 지원을 약속하는 등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13일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추진을 위한 한국치즈과학고와의 만남을 갖고 양 기관의 협력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에서 치즈과학고는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식품진흥원의 우수 인프라를 활용한 학생들의 실습 교육 지원을 포함한 교육 플랜을 제시했다.

이에 식품진흥원은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 혁신기관으로써 치즈과학고 교사와 학생들의 현장 교육 등 교내교육의 취약부문에 대한 집중적 지원을 약속했다.

식품진흥원과 치즈과학고는 앞서 지난 3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신청해 호남 유일의 치즈과학고 컨소시엄에 선정된 바 있다.

식품진흥원은 치즈과학고 외에도 농식품 분야 직업계 고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실습 교육을 운영해 매년 100여 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상황이다.

식품진흥원 관계자는 “치즈과학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식품분야 전문기관으로써 국내 식품기업 성장과 더불어 인재 양성 역할에 충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으로서 전국의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원료조달 △검사분석 △시제품 생산 △창업·마케팅 △수출지원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원스톱 제공하고 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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