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인근서 멸종 위기 상괭이 사체 2구 발견
새만금 방조제 인근서 멸종 위기 상괭이 사체 2구 발견
  • 조강연
  • 승인 2024.06.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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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인근 해안가에서 멸종위기 돌고래 상괭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10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만금 방조제 너울쉼터 인근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 2구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불법 포획흔적은 없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웃는 돌고래’라 불리는 상괭이는 쇠돌고래과의 소형 돌고래로 우리나라 서해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며, 지난 2016년 해양수산부에서 해양 보호 생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 “올해에만 총 6구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지만 불법 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체를 발견하게 되면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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