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부남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잔치 '성료'
제31회 부남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잔치 '성료'
  • 김승철 기자
  • 승인 2024.06.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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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남면 주최·부남면지역발전협의회 주관
- 장안마을 조성은 이장 등 9명
- 군수 · 의장 · 면장상 수상
무주군 부남면은 8일 제31회 면민의 날을 맞아 '주민화합한마당' 잔치를 열었다. /사진=무주군

금강의 고장 무주군 부남면이 지난 8일 제31회 면민의 날을 기념해 주민화합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부남면 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준비한 부남디딜방아 액막이놀이(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와 난타, 라인댄스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화합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석채화 체험과 고향사랑기부 및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홍보, 의료지원 부스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는 지역주민과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한 9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자매도시 기장군 장안읍, 남원시 사매면 주민들도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재경무주군민회와 김철호 회장이 각각 100만원과 금반지 2돈을 부남면 발전 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부남면 장안마을 조성은 이장과 유평마을 강계수 귀농·귀촌협의회 회장, 대소마을 김순자 주민자치위원, 도소마을 김종숙 생활개선회 총무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하굴마을 정미숙 반장과 완주군 소재 (유)제성푸드 김민용 씨가 부남면장 감사패를, 대소마을 길윤섭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보존회 총무와 대티마을 길원이 생활개선회 회장, 하굴암마을 곽정숙 부녀회 회장이 무주군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금강의 고장 부남은 무주군의 보물이다. 금강과 래프팅, 숲길 사이사이에 숨겨진 부남의 아름다움이 전국방방곡곡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부남면은 금강과 마실길, 벼룻길 등을 기반으로 래프팅과 트레킹 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사과와 고추, 인삼과 깻잎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또 디딜방아액막이놀이 보존과 시연을 통해 마을 자원의 우수성과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김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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