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춘, 섬愛잇다' 성료
군산시, '청춘, 섬愛잇다' 성료
  • 박상만
  • 승인 2024.06.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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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매칭률 60%, 최종 9커플 성사, 참가자들 호평

군산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미혼남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춘, 섬愛잇다' 행사를 성료 했다고 4일 밝혔다.

'청춘, 섬愛잇다'는 바쁜 일상 등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춘 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참가자 30명(남 15, 여 15) 모집에 168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군산의 대표 관광지인 선유도와 장자도, 무녀도를 배경으로 기획됐으며 스피드 데이팅, 고군산 유람선 탐방, 포토 미션, 연애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마무리 전 참가자들은 저마다 마음에 드는 상대방 3명을 썸매칭 용지에 적어냈고 그 결과 만남을 지속할 9쌍의 소중한 인연이 탄생했다.

참가자 A씨는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런 행사가 TV프로그램으로만 볼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내가 직접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준비해 준 군산시와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짧은 만남이었겠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맺어진 소중한 인연의 고리들이 청년세대의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정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행사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 한 번 더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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