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 추진
무주군,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 추진
  • 김승철 기자
  • 승인 2024.06.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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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이상 허약·만성질환자 등 건강 습관 개선이 필요한 군민
- 선착순 150명 선정해 건강측정기기 지급
- 앱 활용해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진행
/사진=무주군

무주군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2023년 11월)에 선정된 것을 기반으로 하며, 대상은 허약·만성질환을 관리 중이거나 건강 습관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군민(1959년생 이상)이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1~5등급), ‘모바일 헬스 케어(health care)’ 참여자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총 150명을 모집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블루투스 연동 건강측정기기인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와 체중계를 기본으로 지급한다.

또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는 혈압계와 혈당계, 화면형 인공지능 스피커(스마트폰 미소지자 전용)를 배부한 뒤 보건의료원 전문인력(간호사 등)이 6개월간 건강관리 전용 앱(오늘 건강)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진행한다.

의료지원과 선화 보건의료팀장은 “참여자의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매일 걷기·혈압 재기를 비롯한 제때 약 먹기 등의 건강 미션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전문인력들이 담당 어르신이 미션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투약은 잘하고 있는지, 병원 내원이 필요한지 등을 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고 필요시에는 전화로 독려하는 등의 방법으로 효과를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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