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원마을 500호 조성사업 순조롭게 진행
순창군, 전원마을 500호 조성사업 순조롭게 진행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4.06.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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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지역 소멸 위기를 해소하고 도시민, 귀농·귀촌인, 은퇴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최근 전북개발공사 이사회에서 순창읍 백산리 50호와 구림면 운북리 60호에 대한 전원마을 조성 투자 계획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앞서 승인된 금과면 방축리 46호와 동계면 구미리 30호 등 현재까지 186호가 사업승인을 완료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개발공사 이사회에서는 2개 지역의 전원마을 조성에 대한 투자계획을 심사하였고, 건설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자체 투자의 타당성을 인정해 최종 승인이 이뤄졌다.

이에 전북개발공사는 순창군과 공동 사업시행자로서 사업추진 초기 단계부터 완공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아울러 순창군은 오는 7월 중에 전북개발공사와 실시 업무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북개발공사는 이르면 10월 중으로 기본설계 등의 관련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순창군은 전북개발공사 등 공공기관 주도의 전원마을 조성 이 외에도 민간투자를 유치한 전원마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1호 민간투자의 시작인 금과 방축마을 인근에 46세대 규모의 덕진빌리지 전원마을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는 2025년 상반기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원마을 건설은 인구 유출과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면서“사업을 성공시켜 군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순창의 미래 발전을 책임지겠다”라고 말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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